❍ 국립인천대학교는 지난 5월 10일 제3대 박종태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. 박 총장은 장기간의 총장 부재 사태를 종식하고 취임하여 다소 어수선한 학내 분위기를 조기에 수습하고 코로나19로 2년여간 지속돼 온 침체 분위기를 빠르게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.
❍ 박 총장의 지난 1년간을 돌아보면 ‘대학연구소’를 통한 집단연구체계로 전환하여 연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자 교내 다양한 연구소들의 단계적 육성전략을 수립 및 운영하여 정부나 기업의 대규모 연구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대표 연구소로 브랜드화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였다.
❍ 또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전공 심화 교육 및 다전공 활성화와 대학원 진학을 높일 수 있도록 전공 및 교양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있으며, 메타버스 캠퍼스를 위한 가상강의실을 구축하였고, 더 나아가 메타버스 콘텐츠 스튜디오와 체험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.
❍ 캠퍼스 조성과 관련하여 내년 12월까지 완경을 목표로 산학창업 및 R&D Complex 신축이 진행 중이며, 제 2도서관은 완공 예정으로 도서관 비품구입을 위한 발전기금 약 4억원을 모금하는 등 올 하반기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. 지난해 국비 출연금은 1,065억원을 확보하여 지금까지 최고 인상률 6.5%를 기록한 바 있으며 건물 신축 비용으로 약 85억을 추가 확보하였다. 또한 제물포캠퍼스 일부 0.7㎢(약 2만 1천 평)를 올 1월 말 상업 용지로 전환하였고 지역주민과 상생 공존할 수 있는 개발방안을 마련 중이다.
❍ 정부재정지원사업에도 큰 성과를 보여 강소연구개발특구, LINC3.0 사업, 화이트바이오 지원센터 등 약 638억원의 순 외부재원을 수주하였고, 2021년 대학 기본역량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약 153억원을 확보하였다. 또 2022 WURI 세계혁신대학평가 랭킹 21위, 2022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20위를 달성하였으며, 올 4월 New York Festivals과 국내 언론사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브랜드 평가에서 거점국립대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.
❍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「지역 동행 플랫폼」을 설립하여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합 관리하고 다각화하였다.
❍ 국제화 역량 제고에도 진전을 보여 한때 한국어학당 연수생 이탈로 비자 제한대학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으나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컨설팅대학으로 지정되어 한국어학당을 통해 곧 연수생을 모집할 계획이다. 또 코이카 ODA 사업을 유치하여 약 27명의 해외 고위공무원들이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외국 국비유학생 사업인 GSK 사업을 통하여 약 19명의 학생이 입학하게 될 예정이다.
❍ 또한 지역의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과 인천대학교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이 될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여 14만 3천여 명의 서명을 받았으며, 현재 국회 상정 중인 법률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.
❍ 이상의 성과를 바탕으로 박 총장은 향후 연구형 대학 체계 구축, 지역주민들과 상생공존할 수 있는 제물포캠퍼스 활용방안 마련, 학교 운영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대학 평판도 제고 방안 마련 등에 더욱 집중하여 “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역거점 대학”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.